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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시아, 자율주행차의 실내 공간을 재정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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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29 02: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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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시아(Faurecia)는 주로 푸조, 시트로엥에 자동차용 시트와 인테리어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꽤 큰 부품 공급사들 중 하나이다. 포레시아는 현재 좀 더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콕핏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자율주행차의 발전과도 연관이 있다.

 

현재 완전 자율주행차가 3년에서 5년 사이에 공도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자율주행차라고 해도 실내 공간의 큰 변화는 없다. 그래서 포레시아와 같은 부품 공급 업체가 미래 트렌드를 반영해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필요 시 스티어링 휠을 수납해 좀 더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거나 시트를 회전시켜 옆 사람과 마주보거나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부품들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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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시아는 현재 활동적이면서도 편안한 자동차 시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시트에는 생체 측정 센서와 예측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 장착돼 신체 변화는 물론 탑승자가 느끼는 스트레스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시트 형상을 적절하게 변형하거나 각 부분의 강도를 조절하게 된다. 시트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각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음성 인식과 제스처 콘트롤을 통합하는 시스템의 개발에도 열중하고 있으며, 미래에 자율주행차와 함께 널리 퍼질 카 쉐어링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 크리닝을 진행하거나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실내 공간을 제작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인간이 자동차 주행에서 해방되면, 그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차 안에서 기타를 치거나 요가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이동 시간동안 잠을 자겠다고 대답하긴 했지만, 그 또한 피로를 풀고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 중요한 선택이기도 하다. 포레시아는 물론 다른 업체들도 자율주행에 맞춰 자동차의 실내 공간을 재정립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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