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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 업체들이 선호하는 제조사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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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5-16 0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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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는 부품 공급 업체들과 협력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더군다나 최근의 자동차들은 모듈화로 인해 공유하는 부품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부품이 문제가 생긴다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줄이는 방법은 협력 관계 개선을 통해 부품의 질을 높이고 최적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품 공급 업체들은 과연 어떤 제조사를 제일 선호하고 있을까?

 

북미 지역으로 한정했을 경우에는 토요타와 혼다가 제일 선호하는 기업으로 증명되고 있다. 제 17회 북미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 업체 간 협력 관계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 토요타가 1위, 혼다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GM이 차지했는데, 2015년 경 GM이 FCA 그룹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놀라운 관계 개선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포드는 작년보다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위를 기록했으며, 조사에서 항상 꼴찌를 차지하던 FCA 그룹은 추락을 거듭한 닛산 덕분에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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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를 결정지은 작업 관계 지수는 제조사와 부품 업체 간의 관계, 커뮤니케이션, 제조사의 도움, 제조사의 방해 또는 장애, 부품 업체에 대한 이익 기회 제공의 5가지 분야에서 16가지 변수를 추려 점수를 책정하며, 이를 통해 제조사를 평가한다. 특이한 점은 GM과 닛산 모두 지난 2년간 상당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GM은 5가지 영역 모두에서 전반적인 개선을 이루었고, 닛산은 반대로 모두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포드의 경우 제조사의 도움 부분에서 점수가 하락했지만 나머지 분야에서 점수가 상승하여 작년보다 약간 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FCA 그룹은 커뮤니케이션과 제조사의 도움 부문에서 점수가 하락했고, 혼다는 커뮤니케이션과 제조사의 도움에서 점수가 약간 하락했지만 제조사의 방해 부문에서 점수가 상승했고, 토요타는 제조사의 도움 부문을 제외하고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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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 업체간의 협력이 많아질수록 자동차 제조에 더 많은 이득이 가해진다. 납품 단가를 더 낮출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지거나, 부품 또는 자동차의 성능 개선 또는 적용되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에 많은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최근 GM이 이루어낸 성능 개선과 최신 기술의 적용이 이를 증명한다. 쉐보레, 캐딜락, 뷰익 등 GM의 자동차들은 전반적으로 큰 개선을 이루었고, 품질도 높아졌다.

 

두 업체 간의 관계 개선 노력은 경영진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한 부품 구매를 진행하는 실무진들이 목표를 이해하고 관계를 보강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관계에는 기업 문화가 상당한 영향을 끼치며, 부품 공급 업체와의 관계 개선이 성과 측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실무진들은 쉽게 자신의 행동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는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지는 제품인 만큼 부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품 공급 업체와의 절대적인 협업 관계가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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