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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어코러스 기술 적용된 ‘맥시언 플렉서블 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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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19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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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은 맥시언 휠즈(Maxion Wheels)와 손잡고 ‘미쉐린 어코러스 기술(with MICHELIN ACORUS Technology)을 바탕으로 도로로 인한 타이어와 림(rim) 손상을 완화하기 위해 휠을 새롭게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미쉐린과 맥시언 휠즈가 승용차 휠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이 특허 신기술은 2개의 특수 휠 바디에 장착된 탄력적인 고무 플랜지 2개를 결합해 유연한 힐을 구현한다. 이로써 승차감과 편안함을 개선하고 노면의 홈이나 연석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새 휠은 시중의 모든 타이어와 호환되며 일반 제품보다 좁은 합금 림과 고무 플랜지 2개, 합금 림 보호용 코스메틱 인서트(옵션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플로렝 메네고(Florent Menegaux) 미쉐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동차 휠이 클수록 자동차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휠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빛나는 대형 합금 휠은 현대적인 자동차 디자인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대세가 된 짧은 사이드월(side wall)의 편평 타이어는 무수히 흠이 패인 도로에서 손상을 입기 쉽다”고 지적했다.

 

피터 클링커스(Pieter Klinkers) 맥시언 휠즈 최고경영자(CEO)는 “이 제품은 휠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멍이 패인 도로를 주행할 때 일반 휠은 타이어에 손상을 가할 수 있으며 합금 림의 갈라짐을 유발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미쉐린 어코러스 기술은 맥시언 플렉서블 휠이 노면의 패인 곳을 지날 때 플랜지를 휘게 만들어 타이어와 휠을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285/30R21 타이어로 패인 도로를 주행하는 테스트*에서 일반 합금 림 제품은 28kph에서 구멍이 뚫린 반면 미세린 어코러스 기술이 적용된 플렉서블 휠은 타이어에 어떤 속도에서도 구멍이나 손상이 생기지 않았다.

 

미쉐린 어코러스 기술이 적용된 맥시언 플렉서블은 휠 손상 경감, 안전성 및 이동성 개선 외에도 운전자에게 여러 가지 유익을 제공한다. 먼저 사이드월이 짧은 편평 타이어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휠과 타이어 사이에 장착된 탄력적인 고무 플랜지 덕분에 승차감과 소음 수준이 고루 개선됐다. 또한 미쉐린 어코러스 기술 적용으로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플렉서블 휠’은 저 회전저항 타이어를 비롯한 모든 브랜드의 타이어와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연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혁신적인 휠 솔루션은 노면에서 입은 손상으로 인해 버려지는 타이어와 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쉐린 어코러스 기술은 미쉐린 산하 연구 그룹의 역작이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Incubator Program)은 고객에게 개발품을 공개하고 함께 테스트함으로써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독자적인 ‘미쉐린 어코러스’ 특허 기술을 설계, 개발한 미쉐린은 휠 분야의 리더 기업인 맥시언 휠즈와 손잡고 연구를 계속한 끝에 ‘플렉서블 휠’을 출시하게 됐다.

 

‘어코러스’라는 이름은 식물명 ‘어코러스 칼라무스’(Acorus Calamus: 창포)에서 따왔다. 어코러스 칼라무스는 갈대와 생김새가 유사한 습생 식물로 프랑스의 유명 우화인 ‘떡갈나무와 갈대’에 등장하며 ‘갈대는 구부러지지만 부러지지 않는다’는 지혜를 담고 있다. ‘플렉서블 휠’은 노면 구멍과 불량 도로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견고함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겸비한 승용차 휠 디자인을 가능케 해준다.

 

‘미쉐린 어코러스’ 기술이 적용된 ‘맥시언 플렉서블 휠’은 프랑크푸르트 IAA에서 공식 출시됐으며 양사의 제휴 하에 OE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9인치 이상 모델이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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