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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화학, 이탈리아 CFRP 회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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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6 23: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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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쯔비시 화학이 유럽 시장에서 탄소섬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부품 제조, 판매사인 CPC의 지분을 인수했다. 미쯔비시 화학의 독일 자회사를 통해서 CPC의 설립자로부터 44%의 주식을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서 기술 강화는 물론 유럽 시장의 진출까지도 노리고 있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연비 규제 및 배출가스 강화로 인해 차체 경량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가벼운 합금은 물론 CFRP에 대한 요구치도 늘어나고 있다. 미쯔비시 화학은 현재 탄소섬유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자동차 시장에서 설계부터 생산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탄소섬유 분야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쯔비시 화학은 CPC가 갖고 있는 부품 설계 능력과 성형 기술력, 유럽 자동차 업체와의 오랜 납품관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CP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재료 전용 프레스 설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형 파트를 개발, 성형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차체 전체에 탄소섬유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미쯔비시 화학은 추가 지분 인수와 출자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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