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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재단(KAP), 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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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7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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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0월 17일 더케이서울호텔(양재동)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 중추 역할을 해온 자동차 산업은 최근 중국과 미국 시장의 판매 부진에 이어, 북핵 위협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과 최저임금상승, 근로시간단축, 통상임금 문제 등의 고비용 저효율로 고착화되고 있는 생산구조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였다.
 
이러한 대내외적 위기의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경영혁신 활동은 물론, 정부의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중국 사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 그리고 국민의 국산차에 대한 신뢰회복 등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재의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4차 산업혁명 파고 속에서 친환경차, 스마트화, 융합화, 공유화 등으로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자동차 강국들은 미래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새로운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였다. 우리 자동차업계도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산업이 융합된 미래차 시장을 기회로, 신기술 개발 노력과 우수 인재 확보, 그리고 고품질 달성에 온 힘을 기울여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재단은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하여 포상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영예의 수상자는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6인, 재단법인 이사장상 6인 등 총 12인으로, 부문별로는 단체 3인, 개인 5인, 모범근로자 4인이다. 이영섭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뛰어난 경영성과와 업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였다.


본 세미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종찬 정책총괄과장이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서울대학교 이경수 교수가 「스마트카 기술동향 및 부품사 대응과제」, 서울대학교 오병수 교수가 「산학프로젝트 성공사례」, 서울대학교 김수욱 교수가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사관리 방안」으로 주제를 발표하였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종찬 과장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혁신을 강조하면서 새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5개 국정과제인 창업국가 실현(우수인재 창업 촉진 3.5조원 조성, 중소기업 R&D 투자 강화 등), 튼튼한 성장환경 조성(R&D, 글로벌화, 판로, 자금), 격차 해소를 통한 인력난 해소, 동반성장 및 불공정 거래 근절, 활력있는 소상공인 육성 정책과 함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중견기업 정책에 대해 소개하였다. 아울러 경제 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분배가 공정한 경제 달성의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이라고 강조하였다.

 

이경수 교수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의 내용으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자율주행차의 기술 수준을 SAE(미국자동차공학회)에서 정의한 레벨0~5단계로 보았을 때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수준을 레벨3(조건부자율주행)으로 진단하고 자율주행이 필요한 이유와 센서, 알고리즘 등 시스템에 대해 심도있는 설명을 전하였다. 이어 2017년 9월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소개된 Daimler 자율주행 EV컨셉카, Tesla new Modle3 등 최근 해외 자동차 기업들의 추진현황을 국내 자동차 기업과 비교 진단하고 미래의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였다.

 

오병수 교수는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한 기업 연계 산학프로젝트의 성공사례와 자율주행차 센서, 시스템 요소기술, 인공지능 등 미래 자동차 트렌드에 맞는 교과 과정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어 학계와 자동차부품사와의 합동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적합한 연계 방안을 전하였다. 그는 미래 자동차 기술이 변하면 산업에 참여한 회사들의 역량도 함께 변해야 하고, 산업 현장의 기술자들이 대학에서 능력을 향상해 복귀하는 선순환 구조가 우리나라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역설하였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수욱 교수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고용구조를 조사한 결과 자금부족, 인력유출/부족, 임금체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2009년부터 상용종사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일자리가 순증가하면서 일자리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또한,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내 인사관리의 중요성 인식제고를 강조하며 적정인력산정(정량적 접근법, 정성적 접근법 등), 효율적인 인적자원개발(스마트 러닝 등), 효과적인 근로시간 관리(업무몰입강화, 야근관리 방법 내재화, 유연근무제 설계 등), 임금체계 개선 방안(노사간 합리적 전개 접근법, 직무/역할/인재에 따른 보상체계 개편, 임금보상관련 제도 활용 등)의 4가지 개선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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