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다양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그 중에는 모터사이클용 커넥트 기술인 ‘mySPIN’도 있다. 이 기술은 보쉬가 독자 개발한 모터사이클용 스마트폰 통합 솔루션으로 최신 버전을 통해 각 앱의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스마트폰을 자동차와 연결해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모터사이클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보쉬 mySPIN을 이용하는 라이더는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 음악 재생, 날씨 등의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처음으로 내장하게 되는 모터사이클은 캐나다 BRP에서 개발한 트라이크 ‘캔암 스파이더 F3 리미티드’로 계기반에 기능을 내장하게 된다. 가전쇼였던 CES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참가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모터사이클과 관련 기술들도 참가하는 종합 전시회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