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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평창 가는 길,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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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2-05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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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올림픽 파트너사인 브리지스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자동차로 강원도를 여행하려는 올림픽 관람객들을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올림픽 여행길 정보를 정리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크게 두 지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평창군 대관령면을 중심으로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서는 올림픽 개회식, 폐회식, 스키,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 설상(snow) 종목이 진행된다. 강릉시를 중심으로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지역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ice) 종목이 열린다.


평창군 대관령면은 해발고도 700-800미터의 산간지대로, 지형학에서는 고위평탄면이라고 부른다. 고지대 평평한 지대라는 뜻이다. 기온차가 심하고 편서풍이 강하게 부는 지역이다. 기온이 낮고 눈과 얼음이 도로 곳곳에 깔려있다. 일기예보 뉴스에서 “강원 일부 산간지역”이라고 말하는 곳이 바로 평창군 대관령면이다. 올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의 도로는 주행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제설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지역은 언제라도 폭설이 내릴 수 있는 곳이라 각별한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한 준비가 필수다.


모든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은 해안도시다.

설상 종목이 열리는 평창 대관령에 비하면 기후가 ‘매우’ 따뜻하다. 대관령과는 기온차가 많이 난다. 심할 때는 같은 시간에 강릉과 대관령면이 섭씨 13도 차이가 날 때도 있다. 강릉이 섭씨 0도일 때 대관령면은 섭씨 영하13도 라는 말이다. 하지만 따뜻한 강릉도 겨울철 폭설과 대설이 내린 경우가 부지기수다. 


겨울용 타이어는 편안하고 안전한 올림픽 여행의 필수

눈이 많은 강원도 특히 평창, 정선 지역으로의 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겨울용 타이어다.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떠나는 올림픽 여행이라면, 겨울용 타이어는 가족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여행자 보험이라고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른 어떤 곳에서 보다 평창과 같이 겨울에 수시로 눈이 내리고, 도로 대부분이 눈 혹은 얼음으로 덮이게 되는 지역에서 겨울용 타이어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평창과 강릉을 잇는 도로는 두 지역의 고도차이로 인해 오르막 혹은 내리막의 경사로다. 설상 경기가 열리는 중심지역인 대관령과 강릉은 약 7-8백 미터의 고도차이가 있다. 평창과 강릉을 잇는 모든 고속도로, 국도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길이다. 게다가 산간지역이라 도로 위로 강풍 및 돌풍이 수시로 불어 주행안전을 위협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상품 총괄 및 기획팀 차상대 팀장은 "겨울철에는 영하가 아니더라도 기온이 낮으면 타이어 고무가 딱딱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폭설, 혹한으로 인한 결빙 등으로 도로가 눈길, 빙판길, 살얼음으로 변하면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 예측할 수 없는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곳곳에 숨어 있다. 운전자,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겨울용 타이어는 절대적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일반 타이어보다 부드러운 특수 발포고무 사용

겨울용 타이어의 고무는 일반 타이어보다 훨씬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손으로 직접 눌러봐도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정도다. 겨울용 타이어에 사용되는 특수고무를 발포고무(Multi-cell rubber)라고 부른다. 고무에 수많은 기포(cell)가 있는데, 기포 하나하나가 도로면과 접촉하면서 접지면적을 늘려주기 때문에 접지력이 높아진다. 겨울용 타이어는 원래는 타이어에 쇠못이 박힌 ‘스터드 타이어(Studded tire)’ 였으나, 쇠못이 도로 표면을 깎아내고 분진을 발생시키는 환경적 이유로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반 도로에서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극히 일부 지역에서 특수 목적의 차량에 스터드 타이어가 쓰이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빙판 제동력 차이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2015년 자체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겨울용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는 빙판길 제동거리에서 있어서 약 30~40%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타이어를 끼운 차량의 경우 시속 20km/h로 주행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평균 제동거리가 17.82m였던 반면, 브리지스톤 겨울용 타이어는 10.92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살얼음길에서 일반 타이어가 평균 21.63m, 브리지스톤 겨울용 타이어는 15.3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빙판길과 살얼음길에서 겨울용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약 6미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상품 총괄 및 기획팀 차상대 팀장은 “겨울용 타이어가 눈길에서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길에서도 제동력, 코너링, 핸들링 측면에서 일반 타이어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덧붙여 “일반 타이어로는 빙판길에서 운전자가 자신이 모는 차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빙판길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를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동액 점검

강원도 산간지역은 디젤연료가 얼지 말라고 첨가제를 넣을 정도 춥다. 부동액은 필수다. 리조트 야외 주차장에 밤새 주차해야 한다면 더더욱 부동액을 점검해봐야 한다. 부동액의 색이 탁하거나 오염됐을 경우에는 보충하지 말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워셔액 점검

평창군 대관령면 지역을 여행한다면 자동차 앞유리 워셔액은 100% 알코올을 추천한다. 알코올에 물을 희석한 워셔액은 쉽게 얼어버릴 수 있다. 평창과 강릉을 잇는 지역은 기온차로 인해 젖은 노면, 눈길, 빙판길, 마른길 등 도로의 상태가 다양하다. 이 때문에 도로 주행 중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해 앞유리 청소를 자주해야 하고, 워셔액을 자주 분출하게 된다. 올림픽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 전 워셔액 상태를 점검하고, 예비적으로 워셔액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여름용 워셔액을 겨울에도 사용 할 경우, 워셔액이 앞유리에 뿌려지면서 얼게 되고 시야를 가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워셔액이 얼어 워셔액 탱크가 파괴될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겨울철 전용 100% 알콜  워셔액을 사용해야 한다.


트렁크에 방한용품은 필수

기상청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기간(2월 9일~25일) 강원도 평창군의 평균기온은 영하 5도(4.8)다.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9.8도까지 내려간다. 평균 풍속 초당 4.6m로 체감온도는 영하 15~17도까지 내려갈 때도 있다. 혹독한 평창의 추위를 대비해 무릎담요, 보온 자켓, 보온병, 핫팩 등을 트렁크에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에서 벌어지는 빙상경기를 관람할 때도 보온 의복 및 장비는 꼭 챙길 것을 추천한다. 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경기는 더더욱 장갑, 목도리, 모자, 방한화와 같은 방한 장비를 꼭 챙겨야 한다. 야외에서 체온을 빼앗기는 신체 부위는 바람과 외부에 노출되는 머리, 손, 목, 발 부분이다. 방한화가 없다면 등산화라도 착용하는 게 좋다.


강원도 평창에서의 체감온도는 바람이 크게 좌우한다. 바람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빼앗기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두꺼운 옷 한 두벌 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겹이 입는 게 바람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그 위에 거위/오리털 방한복을 입을 것을 추천한다. 양말과 장갑도 겹겹이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모포, 담요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추위도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하다. 겨울 스포츠는 추워야 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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