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기 색상은 화이트, SUV는 브라운 선호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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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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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4 09:5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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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는 2017년 자동차 색상 선호도를 분석한 '자동차 OEM 도료 색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화이트로 전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화이트는 모든 차종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블랙과 그레이, 실버와 함께 높은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유채색에서는 블루와 레드의 점유율이 거의 비슷하며, 그 뒤를 브라운이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작은 크기의 차량일수록 화려한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SUV의 경우 화이트와 블랙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레드와 블루, 특히 브라운의 선호도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는 무채색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2017년 전체 차량의 약 78%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또는 실버가 차지했다. 특히 그레이 색상이 19% 증가해 블랙과 비슷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유채색은 블루가 인기를 얻었다. 유럽에서는 2017년에 생산된 유채색 차량 가운데 거의 절반이 블루 컬러였다.
북미에서는 새로운 안료 기술에 의한 펄 컬러의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인기있는 화이트, 블랙, 실버 / 그레이 색상에 변화가 일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무채색이 선호되고 있으며, 현재는 화이트와 블랙보다 그레이 / 실버의 인기가 높다. 유채색은 블루와 레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화이트의 인기가 높으며,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문화적 배경에 따라 화이트는 순수함과 첨단 기술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연결되고있다. 중형 SUV의 부문에서 브라운 컬러의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펄 화이트와 브라운 모두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세련된 컬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유채색은 밝은 레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