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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고무, 태국 대학과 천연 고무 공동연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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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7-31 0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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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고무 주식회사(Yokohama Rubber Co. Ltd.)가 태국 대학과 2013년부터 공동 실시하고 있는 천연 고무에 대한 연구 성과를 ‘2018 태국 국제 폴리머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현재 요코하마 고무는 두 개의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히돈 대학은 방콕에 위치한 태국 최고의 대학으로 특히 천연 고무 연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송클라 대학은 천연 고무를 재배하는 태국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대학이다.

 

천연 고무는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라텍스를 가공한 것으로 타이어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이다. 그러나 생산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기상이변 몇 질병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요코하마 고무는 앞으로 타이어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천연 고무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의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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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돈 대학과 연구한 것은 라텍스와 고무나무의 묘목에서 단백질을 추출하여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라텍스에 포함된 800종 이상의 단백질을 분석할 수 있었으며, 그 중 일부는 천연 고무의 생합성이나 내구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양한 종류의 고무나무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생합성을 촉진하는 단백질과 방해하는 단백질을 구분해 내고 이를 통해 품질과 생산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송클라 대학과 연구한 것은 천연 고무의 기초 연구이다. 계절과 지역, 품종, 가공법이 모두 다른 고무들을 분석하고 고무의 물리적 성질과 화학적 성질의 차이를 장기간 평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분석한 바로는 천연 고무는 물리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물질이며,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코하마 고무는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천연 고무 농장의 유지와 발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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