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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 독일 최초로 드론 배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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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1-13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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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ZF가 독일에서 최초로 드론을 통한 화물 배송을 진행한다. 현재는 배송 시험 중으로, 그 범위는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 있는 ZF 공장 부지 내이다. 현재는 센서 또는 제어용 키트와 같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품을 배송하고 있는데, 시험을 완료한 후에는 드론 배송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장 부지 내에서 차량 사용을 줄이고 배달 경로를 단축시킬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주거 지역 등의 배송을 노린다.

 

6개의 날개를 갖고 있는 드론은 비행체와 운송 상자의 무게를 합해 최대 5kg를 배송할 수 있는데, 예비 부품 및 공구를 운반하기에는 충분한 용량이다. 현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행 속도는 30km/h로 제한하며 공장 건물의 지붕 위를 주로 날아가는 방식을 취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30~40분의 비행을 감당할 수 있으며 날개 구동 모터 하나가 고장나도 비행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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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는 이 시험을 통해 드론이 물류를 담당하기 이전에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는 조정을 거치게 되며, 다양한 네비게이션 센서를 테스트하면서 공장 사이에 정확한 배송 지점을 지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게 된다. 만약 드론 제어 기술이 더 발전하고 법규가 마련되면, 드론 배송이 실질적으로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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