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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제5회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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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15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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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는 세계은행(World Bank)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기후변화를 위한 연대(Connect4Climate)의 후원 아래, 베니스 국제대학교(Venice International University, VIU)와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의 산 세르볼로(San Servolo) 섬에 위치한 베니스 국제대학교 캠퍼스에서 공동 개최한 ‘제5회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해를 맞이한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 사회 참여 방법 및 탈탄소화 구축(Climate How: How to Engage Society and Deploy Decarbonization)’을 주제로 30여 명의 전 세계 경제 및 과학 석학,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기업 대표, 그리고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의 일환인 저탄소화를 실현할 방안들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날인 7일에는 ‘탈탄소화 현황보고’, ‘기업들의 역할’, ‘금융계의 역할 및 참여를 가속화하는 방법’, 그리고 ‘정책 결정자 및 시민 그리고 소비자들의 역할’이라는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세션마다 관련 전문가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번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주최한 알칸타라 S.p.A의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회장은 개회식에서 “정책 결정자, 기업 및 재계, 기술 및 시민 등 각 사회계층의 참여 필요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계각층의 효과적인 활동은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작년 심포지엄에서는 ‘변화에 대한 대처: 지구 온난화와 탈탄소화’를 주제로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았다면, 올해의 심포지엄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 및 각계각층의 실질적인 참여 방법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포츠담의 기후 효과 연구 기관(the 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의 다니엘 킹겐펠드(Daniel Klingenfeld) 참모 국장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서는 1.5도 온도 상승 제한치를 유지하고 더 이상의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현 상황의 긴급성과 전환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동시에, 기후 안정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은 존재하며, 이는 다른 사회 목표들을 달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정책 결정자들은 저탄소화에 참여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을 늘리는 동시에 유의미한 탄소가격제와 같은 정책을 세우고 기업과 시민들 또한 직접 동참해 ‘바로 지금이 실천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총괄 부사장 랄프 피츠너(Ralf Pfitzner)는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간 e모빌리티 분야에 300 억 유로(한화 약 38조)를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총 50종의 신차를 갖출 계획”이라며, “자동차를 넘어 전반적인 생태계를 개선시킬 예정으로, 에너지 전환을 위한 발전소 개조, 제조과정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 충전 인프라 구축 그리고 공유 서비스 모이아(MOIA)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늘릴 예정이다”라고 폭스바겐 그룹의 지속가능성 전략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기후 변화 전문가인 가브리엘 워커(Gabrielle Walker) 및 외신 기자들이 진행한 브레이크 아웃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계각층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회 각계각층의 완전한 참여와 함께 정책 결정자들과 기업이 협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및 글로벌 상황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기존 비즈니스 및 재계 그리고 고탄소 배출 위주의 정책 입안 과정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임팩트 있는 내러티브가 필요한 가운데, 이는 일자리 창출 그리고 부의 재분배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보라뇨 회장은 “기후 변화 완화 및 탈탄소화 분야에서 유형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다양하고 많은 문화적 및 전문적인 환경이 구축되기를 원하고 또한 필요하다”라며,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영구적인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양일간 열린 제5회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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