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멕시코 비에네스에 배기 사업부 매각

델파이가 미국 파산 법원의 승인 하에 자동차 배기 시스템 사업부를 1,700만 달러에 비에네스 투르곤에 매각했다. 비에네스 투르곤은 멕시코의 자동차용 촉매와 배기 시스템 전문 제조사이다. 이번에 매각한 배기 사업부의 2007년 매출액은 2억 9,400만 달러이다. 델파이는 재작년 촉매 디비전과 서스펜션 사업부도 매각한바 있다.

델파이는 배기 사업부를 매각했지만 자회사인 파워트레인 디비전을 통해 EMS(Engine Management System)와 밸브트레인 기술 개발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델파이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48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223억 달러로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부품 회사 랭킹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