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3D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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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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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9: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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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쉬가 2019년 8월 5일, 자동차용 3차원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2019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보쉬에 따르면 이 3D 디스플레이는 입체표시가 가능한 계기판으로 LG디스플레이가 기아 K9와 제네시스 G70 등을 통해 선보였던 것과 같은 개념이다. 쌍용의 코란도와 티볼리에도 채용되어 있다.
하지만 보쉬의 3D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은 물론이고 동승석에서도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르다.
3D디스플레이의 채용 효과는 후진 카메라 등의 시각화를 좀 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전자가 장해물과 자동차까지의 거리 등 주변 정보의 개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오늘날 메르세데스 벤츠의 와이드 스크린과 아우디의 버추얼 콕핏, BMW의 OS7.0 등 계기판의 디지털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에 한걸음 더 나아가 3D디스플레이의 채용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