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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자동차 경량화 대체 소재 ‘iglidur 폴리머 베어링’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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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28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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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이구스는 10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iglidur 폴리머 베어링과 실제 애플리케이션 파트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베어링 몇 개를 더해야 금속 베어링 한 개의 무게가 될까?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iglidur(이글리두어) 베어링의 경우, 7개를 합해야 금속 부싱 하나의 무게가 된다. 부품 한 개 당 몇 그램의 차이는 100개, 200개 베어링이 장착되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큰 경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현대, 기아, GM, 쌍용 부터 해외 포드, 아우디, 벤츠 등 다양한 오토모티브 업체에 수많은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는 igus 폴리머 베어링은 외부 윤활 없이 100% 무급유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리층 없는 균일 구조로 베어링 전체 수명에 걸쳐 낮은 마찰 계수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예상 수명과 적절한 교체 시기를 계산할 수 있다.

 

한국 이구스 이대형 과장은 “플라스틱과 금속의 밀도 차이가 1~ 3 g/cm³ 대 7 ~ 9 g/cm³ 라고 했을 때 금속 부싱을 플라스틱 부싱으로 교체하면 최소 25 %이상 경량화가 가능하다. 차량 무게를 10% 줄이면, 6% 연비 효과 상승을 가져온다. 가속 성능이나 차체 수명도 향상된다”고 자동차 경량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엔지니어링 폴리머는 금속 부싱 대비 최대 250배에 달하는 기계적 손실 계수와 진동 감쇠 능력을 갖는다. 이와 관련해 이대형 과장은 “차체 무게와 상관없이 안정성만이 강조됐던 이전과 달리 요즘은 가벼우면서도 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품의 수요가 많아졌다. igus의 엔지니어링 폴리머는 가볍지만 높은 인장 강도로 내구성 면에서 금속 베어링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5개 지사 및 판매 센터를 확보한 다국적 기업이다. 약 3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6억9000만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구스 제품은 일반 금속 기계 부품들과는 달리 이구스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e체인, 케이블, 베어링이 주요 품목이며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시험과 검사를 거쳐 품질이 입증된 제품만을 출고하고 있다. 매년 150~200가지의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업계 최대의 실험 설비 및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경량, 저소음, 무보수, 무급유, 비용 감소 등 차별화된 수많은 장점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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