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4분기 매출은 14억 18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 감소했으며 2019년 3분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키이스 잭슨(Keith Jackson) 온세미컨덕터 회장 겸 CEO는 “2019년도 실적은 우리 비즈니스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로, 어려운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그리고 클라우드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온세미컨덕터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입지와 더불어, 각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역량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강력한 매출 성과를 보이는 동시에, 제조 공정을 구조적으로 변경하고, 300mm 팹에서 생산일정을 단축하는 등 마진을 늘리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비즈니스 흐름이 완만하게 개선되었으며, 이 같은 추세는 2020년 1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조건이 개선되면서 가장 매력적인 반도체 엔드 마켓에 견고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원가 구조를 개선하면서, 온세미컨덕터는 중기적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입지를 강하게 구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