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정기가 2020년 4월 1일부터 컴퍼니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업계가 CASE 의 급격한 진전과 이업종의 참여 등 100년만의 대전환기에 있어 생산성 향상을 한층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신 그룹은 2017년 4월부터 그룹 내 제휴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버추얼 컴퍼니제를 도입했다. 2년 반이 지난 2019년 10월 말에는 외부 환경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자 아이신정기와 아이신 AW를 2021년 4월에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원활히 추진할 체제를 정비함과 함께 통합 실무를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해 버추얼 컴퍼니제를 진화시킨 컴퍼니제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파워트레인 컴퍼니, 주행안전 컴퍼니, 차체 컴퍼니, 애프터마켓 컴퍼니, L&E컴퍼니, CSS컴퍼니 등으로 구성된다.

각 컴퍼니에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사장과 총괄 임원을 배치하며 버추얼 컴퍼니 총괄부와 상품본부기획부를 일체화해 컴퍼니 전체의 구체적인 활동을 추진하는 컴퍼니 총괄부를 각각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