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트코(Jatco)가 뒷바퀴 굴림방식용 9단 자동변속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최적의 기어 위치 선택이 가능하고 발진부터 중간 가속에서는 직결감있는 강력한 주행성을, 고속주행시에는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해 연비 성능과 정숙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오일 펌프와 기어 등의 기계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해 고효율의 연비성능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내부 윤활유량을 주행 조건에 맞춰 가변으로 해 각 구성 부품에 대해 항상 최적의 유량을 공급해 연비 성능과 내구성을 양립했다고 한다.

또한 컨트롤 밸브 안의 솔레노이드 지시 전류의 콘트롤성을 향상시키고 변속시에 전동 오일 펌프를 기동함으로써 운전자의 가속 페달 조작부터 거동에 이르기까지의 응답성을 높였다.

코드네임 JR913E의 신형 9단 AT는 2020년 2월 북미 시장에 출시된 닛산 타이탄에 가장 먼저 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