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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중국시장 장기적 투자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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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22 1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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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회 멤버 피터 타이롤러(Peter Tyroller)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장기적인 시장 잠재력에 대해 큰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의 글로벌 위기에서도 중국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계속 투자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쉬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 485억 위안(약 68억 2천만 달러)을 투자했으며 매년 35억에서 85억 위안을 투자하고 있다.

 

독일 외에 보쉬에게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수익은 2019년의 경우 777억 유로 중 18%를 차지했다. 자동차산업에서 830억 위안, 비자동차사업 300억 위안을 기록했다.

 

보쉬는 후베이성 우한 공장을 비롯해 37개 제조 시설이 모두 운영을 재개했으며 중국의 공급망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글로벌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터 타이롤러는 중국의 장기 개발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며 특히 AI와 5G에서 중국의 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지난 3월 중국 칭화대학과 5,000만 위안 규모의 연구시설 건립에 합의했으며 2019년에는 장쑤성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배기가스 제로 목표의 일환으로 전기 부품 및 연료전지를 포함한 보다 깨끗한 자동차 개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019년 말에는 2021년 소규모 생산을 예정으로 우시에 연료전지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연료전지는 특히 장거리 운행을 하는 중대형 상용차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에서의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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