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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 패널 업체 제코 완전 자회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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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08 0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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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가 2020년 12월 7일, 4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제코(Jeco Co., Ltd.)를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주식교환은 4월 1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코는 자동차 시계와 에어컨 패널 등의 표시 장치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주식교환의 형태는 덴소가 자사주와 교환하게 될 제코의 주주로부터 잔여 주식을 취득한다. 제코 주당 0.55 주의 덴소 주식을 할당한다. 모든 덴소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주식을 충당하기 위해 교환시 신주 발행은 하지 않는다. 제코는 도쿄 증권 거래소 2 부에서 21 년 3 월 30 일자로 상장 폐지 될 예정이다. 

 

제코는 1952 년 설립됐으며 자동차의 표시 패널 및 전류 센서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덴소와 토요타 자동차 등에 판매하고 있다. 20 년 3 월기 연결 결산에서 매출액은 259 억엔, 순이익은 3 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제코는 매출의 80 % 가까이를 덴소에게 납품해 왔으나 최근에는 매출이 감소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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