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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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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22 1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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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으로 연이은 감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다임러그룹이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을 시작했으며, 토요타와 포드도 해외 생산 부문에서 감산을 시작했다. 다임러는 브레멘 공장의 생산을 축소할 계획이며 2월 초에 몇일간 공장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다임러의 공식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아우디도 중국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멕시코 공장에 이어 독일 공장도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 보쉬는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공급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고, 4위 부품사 콘티넨탈은 “자동차 공급망이 극심한 불안에 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그룹의 경우 아직까지 감산하고 있진 않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장기간의 감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심하고 있으며, 생산 계획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본의 르네사스와 네델란드의 NXP반도체, 일본 도시바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이 자동차와 통신 기기용 반도체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수요 급증에 공급이 따라 가지 못해 제한된 생산 위탁처를 확보하기 위한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통상적인 경우는 3개월 정도면 정상적으로 복귀되지는 이번에는 반년 가까이 계속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 

가격 인상폭은 업체에 따라 다르다. NXP는 10~20%, 르네사스는 1~2%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업체들이 이런 내용을 발표하지는 않기 때문에 각국의 미디어들의 추측에 의한 것으로 확실하지는 않다. 

차량용 반도체는 NXP나 르네사스 등이 설계하고 대만의 TSMC나 삼성전자, 미국의 글로벌 파운드리 등에게 위탁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요 부족은 단지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으로의 공급 전환뿐 아니라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DAS기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3의 자동차는 가솔린자동차의 세 배 정도 반도체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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