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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MK C2, 미래 차량 아키텍처 브레이크 시스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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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17 0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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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1세대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인 MK C1을 기술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2세대, MK C2를 선보였다. MK C2는 가용성과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작고 가벼워 경차 모델 및 다양한 파워트레인 컨셉과 설치 공간을 보유한 완성차 플랫폼에 쉽게 통합 가능하다. 또한, 차량별 맞춤화 된 시스템 적용이 간소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품 수를 성공적으로 줄여 비용도 절감했다. 두 개의 독립 파티션이 있는 멀티 로직 아키텍처와 이중화 폴백 레벨을 채택해 시스템 가용성이 크게 향상된 것도 눈에 띈다. 이러한 특징은 특히 자율주행과도 관련이 높다. MK C2는 기본 버전에서도 고도로 자동화된 발레파킹 기능을 제공한다.

MK C2는 MK C1과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페달이 실제 압력 생성과 분리되는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전기차로 정상 주행 시 발생되는 모든 감속 중 80% 이상은 회생 제동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며, 이러한 기능의 이점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휠 브레이크를 실제 사용하지 않더라도 운전자가 감지하는 브레이크 페달의 느낌은 항상 동일해야 한다. 강력한 역동성을 갖춘 MK C2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자율 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압력이 필요할 때마다 150밀리초 내에 브레이크 압력을 생성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운전자가 실질적인 페달 반응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MK C2는 SAE 레벨 3 혹은 그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해 설계되었다.

콘티넨탈 차량동적제어(VED) 사업부 연구개발 총괄 아미트 카푸르(Amit Kapoor)는 "제조사들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콘티넨탈은 이에 맞춰 MK C2를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안전, 효율성, 편안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더 많은 추가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MK C2는 이런 면에서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 2세대 시스템은 소형으로 가벼우면서도 강력하고, 비용 측면에서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모듈성과 확장성을 통해 멀티 차량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역동성과 편의성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단순히 안전한 감속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차량의 효율성에 기여해야 하며 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능동적인 주행 안전이 필요할 때 브레이크 압력을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어야 한다. 전기차에서 MK C2를 통해 회생 제동과 휠 제동을 원활하게 혼합하면, 시뮬레이터 페달이 없는 하이브리드 제동 시스템에서 회생 효율을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다. 즉, MK C2만으로 킬로미터당 최대 5g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다.

MK C2는 미래 브레이크 시스템 및 모션 제어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미래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폴백 레벨 없이 페달과 압력 생성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통합의 이점은 엄청나다. 더이상 기계적 폴백 레벨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브레이크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차량내 특정 위치에 장착할 필요가 없다. 이로써 전자식 페달을 갖춘 MK C2는 혁신적인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과 캐빈 규모를 가능케 함으로써 새로운 차량의 개념을 제시한다.

미래 브레이크 시스템을 구현하는 MK C2는 일관적으로 모듈화되어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지능형 모듈 시스템은 다양한 차량의 세그먼트나 모델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작업을 크게 감소시킨다. 여러 시스템 성능 레벨은 표준화된 기능 세트를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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