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가민, 순정 내비게이션 공동 개발한다

폭스바겐과 가민(Garmin)이 순정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위성 내비게이션은 ‘클릭 & 라이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게 되며 대시보드에 고정할 수 있는 인-대시 타입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클릭 & 라이드는 가민의 휴대용 내비게이션 누비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우선은 유럽의 폭스바겐에만 제공되고 딜러에서 별도로 장착할 수 있다. 운전자의 시인성을 고려해 장착은 대시보드 좌측에 하게 되며 자동차의 라디오와도 연결된다. 옵션으로는 블루투스 핸즈프리도 제공된다. 다른 순정 내비게이션과 달리 간단하게 떼어낼 수 있는 휴대성도 장점이며 탈부착이 자유로워 다른 차에도 쉽게 설치할 수도 있다.

폭스바겐과 가민의 클릭 & 라이드는 위성 내비게이션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럽 소비자를 위한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유럽의 내비게이션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고 가장 갖고 싶은 옵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르노의 경우 톰톰과 함께 위성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