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2022년 5월 20일. 버스와 트럭, 건설 및 오프로드 차량과 같은 상용차용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춘 상용차 사업을 미국 차량 공급 업체 메리터(Meritor)에 190 백만 유로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술 회사로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한 이전 발표된 계획을 이행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지멘스 상용차는 독일, 중국, 미국 전역에서 약 2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성능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개발,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

지멘스의 CFO 랄프 토마스는 "상용차는 포트폴리오 회사의 개념에 대한 또 다른 성공 사례다. 우리는 상용차를 수익성있는 사업으로 바꿔 놓았으며 이제는 전략적으로 매우 적합한 이상적인 새로운 소유자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메리터의 CEO 크리스 빌라바라얀은 "상용차 인수는 전기차 제품 역량을 확대하고 중요한 기술 역량을 갖춘 메리터 팀을 강화해 블루 호라이즌 브랜드를 강화한다. 제로 카본 솔루션에 대한 긴급성이 커짐에 따라 전기 제품 포트폴리오는 커민스의 예상 인수로 나아가면서 메리터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리터는 상용차의 모터, 인버터 및 시스템 기술을 통합하여 차세대 전기 구동 시스템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리터는 지난 2월 미국 엔진 제조업체 인 커민스 (Cummins)에 인수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가격은 약 37억 달러로 현재 커민스 주주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2022 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민스는 지난해 말 시온 파워에 대한 투자와 스카니아와의 연료 전지 트럭 협력을 통해 최근 지적 재산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멘스는 지난 5월 12일, 러시아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전쟁이 시작된 후, 지멘스는 러시아와 벨로루시에 대한 모든 새로운 사업과 국제 배송을 보류했다. 포괄적인 국제 제재와 현재 및 잠재적인 대응 조치는 러시아에서의 회사의 비즈니스 활동, 특히 철도 서비스 및 유지 보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멘스 AG의 사장 겸 CEO 인 롤랜드 부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난하고 러시아에서의 산업 비즈니스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질서 정연한 프로세스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우리가 거의 170 년 동안 활동해온 시장에서 직원에 대한 보살핌과 오랜 고객 관계를 감안할 때 쉬운 결정이 아니다. 우리는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그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동료들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국제 사회와 함께 서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