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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R오토모티브, ‘DN오토모티브’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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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25 17: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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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R오토모티브(대표이사 김원종)가 사명을 바꾸고 사업다각화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글로벌 제조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DTR오토모티브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DN오토모티브’로 변경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올해 1월 DN오토모티브가 ‘DN솔루션즈(前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 이후 양사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명 변경 이후 DN오토모티브는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DN솔루션즈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 ‘DN오토모티브’에서 DN의 ‘D’는 ‘Dong-Ah’로부터 시작해 DTR오토모티브로 이어지며 반세기 이상 누적된 ‘D’의 역사를 상징하며, ‘대우(Daewoo)’를 거쳐 ‘두산(Doosan)’이라는 45년 이상 누적된 신뢰의 역사를 D스토리로 함께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N’은 강력한 현재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인 ‘Now & New’를 담고 있다. 즉, 한 가족이 된 양사의 강력한 현재의 시너지를 동력으로 출발해 더 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의지이다.

 

1971년 설립된 DN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방진제품(VMS) 및 배터리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방진사업부문(VMS)은 글로벌 차량용 방진제품시장 내 3위권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GM과 스텔란티스그룹, BMW 등 30여개 이상의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DN오토모티브는 현재 VMS 부문에서 전기차 관련 제품과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GM과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향후에도 DN오토모티브는 글로벌 연구 조직을 통해 신규 전기차 매출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월 진행된 DN오토모티브의 DN솔루션즈 인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토대로 한 제조 중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자 진행됐다. DN오토모티브는 앞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각 사업 부문의 글로벌 탑 티어 위상 실현을 목표로 혁신을 거듭할 예정이다. 

 

계열사인 DN솔루션즈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계획 중이다. 향후 DN오토모티브는 DN솔루션즈와 양사의 글로벌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해 글로벌 시장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고객 접점 확대 및 부품과 CS 매출 확대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의 글로벌 R&D 인프라도 공유해 해외 현지 R&D 역량을 상향평준화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DN오토모티브 김원종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사업을 다각화해 위험 요소를 줄이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제조 역량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면서 ”전 사업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조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지난 1976년 설립돼 대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공작기계를 거쳐 DN오토모티브에 인수됐다. DN솔루션즈는 머시닝센터, 터닝센터 등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 불리는 공작기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2조원에 가까운 ‘글로벌 TOP3 공작기계 기업’으로서 현재 한국을 포함, 66개국에 진출해 155개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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