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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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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6 1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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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두 기업인 온세미(나스닥: ON)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트랙션 인버터를 위한 온세미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온세미의 VE-Trac SiC 모듈은 효율을 높이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자동차인 비전 EQXX의 트랙션 인버터의 무게를 낮춰 전기 자동차(EV)의 레인지를 최대 10%까지 확장한다. 이 전기 자동차는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영국 실버스톤(Silverstone)에 이르는 1,202km(747 마일) 주행을 완료했고,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장거리 주행기록을 세웠다.

비전 EQXX는 전기 레인지 및 효율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고급스러우며, 100km(62 마일) 당 10kWh 미만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는 0.17의 벤치마크 공력계수, 경량 설계, 롤링 저항 감소 및 동급 배터리보다 50% 적은 공간(및 30% 가벼운 무게)에 100kWh를 저장하는 배터리 사용으로 달성됐다. 이러한 전례 없는 레인지의 핵심은 트랙션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의 95%가 휠에 도달하게 하는 전기 시스템으로, 약 30% 만 달성할 수 있는 내연기관(ICE) 차량보다 크게 개선됐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onsemi Power Solution Group)의 부사장 겸 총괄인 사이먼 키튼(Simon Keeton)은 “확장된 레인지를 제공하는 우수한 SiC 기술 외에도, 온세미는 SiC 솔루션에 대한 공급 보증, 생산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규모, 지능형 전력 및 센싱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SiC 솔루션의 고효율로 인해 고객은 배터리 비용과 차량 레인지 간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를 위해 중요한 부분은 바로 패키징에 대한 전문 지식이다. 이는 가장 가까운 경쟁 업체보다 더 작은 공간에서 열 방출을 개선하고 전력 출력을 늘리며, 전력 모듈의 무게 및 비용을 줄이는 데에 있어 중요하다. 온세미는 부피 SiC 보울 성장, 기판, 에피택시, 디바이스 제조, 동급 최고의 통합 모듈 및 개별 패키지 솔루션을 포함하여 엔드 투 엔드 공급 기능을 갖춘 유일한 대규모 SiC 솔루션 공급 업체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전자 박람회 겸 콘퍼런스인 ‘2022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2)’에서는 비전 EQXX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온세미의 기술을 접하고 온세미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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