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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기차 증가로 반도체 부족은 2023년에도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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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2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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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전기차 판매의 빠른 중가로 2023년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섀시 제어 시스템을 포함해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채용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3년 내에 더 많은 칩 공급업체가 대규모 고품질 생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 포캐스트 솔루션즈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올해 첫 10개월 동안 칩 부족으로 약 391만 대의 생산이 줄었으며 연간으로는 약 428만 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쉬는 특히 신에너지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의 전동화 속도가 칩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보쉬는 지능형 조종석 애플리케이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및 주차 시스템에 대한 중국 고객들의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보쉬는 이러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중국에 연구 개발 팀을 구성했다. 장쑤성 우시에 소프트웨어 R&D 센터를, 후베이성 우한에 스티어링 시스템 R&D 센터를 설립한 것이 그것이다. 

 

11월에는 상하이에 지능형 주행 및 제어 R&D 센터가 설립되고 산둥성 지난에 상용차 조향 시스템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2021년 보쉬 차이나의 운송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967억 위안(135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보쉬는 인텔리전트 콕핏, 전기 구동 제품 및 새로운 제동 시스템의 급속한 성장 덕분에 첫 10개월 동안 판매량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S&P Global Mobility*는 자동차 반도체의 경우에만 2028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을 예상했다. 2021년에 이 시장은 약 490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 동인은 전기 및 자동 운전을 위한 반도체라고 밝혔다. 보쉬는 또한 추가 성장을 위해 2022년 7월, 자체 반도체 사업에 수십억 유로의 신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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