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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2022년 매출 및 이익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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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3-23 0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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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격변하는 대외 환경에도 높은 매출과 이익을 거두며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랑세스는 2022년, 전년대비 32.6% 증가한 80억 8,8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대비 14.1% 늘어난 9억 3,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최근 예측했던 이익 전망치 9억~9억5,000만 유로 사이에 안착했다.

2022년 랑세스의 호실적은 특수 첨가제 및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의 성장이 주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인상분을 판가에 반영한 것도 주효했다. 특히 2022년 7월 미국 IFF로부터 인수한 항균제 사업과 2021년 인수한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 비즈니스가 소비자 보호 사업부분의 성장에 기여했다. 4분기의 판매량 감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마진은 전년 13.4%에서 11.5%로 감소했다. 이는 크게 늘어난 비용과 판매량 감소에 기인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여러 불리한 조건에도 우리는 이익을 늘리며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시장 내 확고한 선두 위상을 가진 제품과 특수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이 안정성과 성장의 결실을 가져다 주었다”며 “그러나 2023년은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다. 지난 4분기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랑세스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경기침체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는 2023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전년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변화 등이 불확실성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랑세스는 2022년 5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의 분사를 발표하고, 해당 사업부를 사모펀드 투자사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으로 이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합작 법인은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거쳐 4월초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랑세스 그룹은 이번 분사를 통해 약 11억 유로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 부문별 실적: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장

소비자 보호(Consumer Protection) 부문은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과 IFF의 항균제 사업 인수에 힘입어 지난 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매출 23억6,6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9.8%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3억6,3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판가 인상에도 급증한 물류비가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17.7% 대비 15.3%로 감소했다.

특수 첨가제(Specialty Additives) 부문도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인상분을  판가에 반영하고, 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회복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29억 7,000만 유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48.3% 증가해 4억7,900억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마진 역시 전년14.1%에서 16.1%로 증가했다.

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부문은 24억 1,3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8%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수요 부진과 판매량 감소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대비 12.6% 감소한 2억9,100만 유로로 마감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12.1%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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