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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메이커에게 부품 공용화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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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7-09-18 0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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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메이커에게 부품 공용화 추천해

세계 최대의 부품 업체 보쉬가 양산차 메이커에게 부품 공용화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보쉬는 각 회사 간의 부품 공유화를 통해 생산 시설을 단순화 시킬 수 있는 등 큰 폭으로 코스트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쉬는 R&D 비용의 증가는 양산차 메이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부품 공용화를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보쉬는 디젤 엔진의 커먼레일 인젝션 같은 부품은 40~50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보쉬는 부품 공용화가 부품 회사와 양산 메이커가 모두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윈-윈 작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많은 메이커들이 기술을 공동 개발하면서 부품 공유를 많이 이루고 있다. GM과 BMW, 다임러는 하이브리드를, 포드와 PSA는 엔진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적극적인 공유화를 통해 부품의 가격을 현재 보다 5~1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쉬는 내다봤다. 가장 손쉽게 부품 공용을 이룰 수 있는 파츠로는 엔진과 변속기의 소프트웨어와 안전 장비의 센서 등을 꼽았다. 보쉬는 CO2를 줄이기 위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부품 회사와 메이커간의 밀접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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