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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에 경영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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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10 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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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 대표자들에게 기업경영 실무 및 경영마인드에 관한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존 상식을 파괴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에 발 벗고 나섰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지난 9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동양 인재개발원(고양시 소재)에서 ‘제1차 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이 아카데미에는 전국에서 권역별로 선정된 22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0월에도 2차 경영 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며,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관련 교육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1,400여 대리점들이 모두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의 최호성 부사장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선 대리점들은 지금까지 경영과 관련한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교육이 부품대리점들이 선진 경영실무를 익히고, 향후 대리점 운영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51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1차 경영 아카데미에서는 상권․고객 관리 및 대리점 운영실무와 같은 SI(영업혁신)와 세무회계 등의 기업경영 실무에 관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CEO의 역할 및 리더십과 같은 경영일반 교육과정과 우수대리점을 직접 방문해보는 현장실습 과정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인천 현대부품대리점의 문영수 대표(44)는 “지금까지는 그저 기존 업무를 답습해 오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대리점 경영에 관한 다양한 실무지식과 다른 대리점의 성공 사례 등을 접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한 관계자는 “일선 대리점에 선진 경영기법이 접목되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품공급으로 최종 고객서비스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개별 대리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대리점 매출과 고객서비스가 동시에 향상되는 상호 윈-윈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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