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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10 TDI 디젤 파워, ‘2007 르망 24시간 레이스’ 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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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6-13 12: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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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로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s race)를 제패하며 자동차 레이싱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아우디가 올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우디는 오는 주말(6월 16일~17일, 현지시간) 24시간 동안 프랑스에서 열리는 ‘2007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아우디 R10 TDI 디젤 레이싱카로 최고 성능의 모델 그룹인 LM P1(Le Mans Prototype 1) 부문에 출전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참가 차량이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승부를 결정짓게 되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LM P1(16개팀)을 비롯해 LM P2(11개팀), LM GT1(15개팀), LM GT2(13개팀) 등 4개 부문에 13개국 55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르망 24시간 참가 차량이 섭씨 35도를 상회하는 기온 속에서 시속 3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24시간 달리는 거리는 5,000km가 넘는다. 승용차의 1년 평균 주행거리가 20,000km 정도임을 감안하면 일반 승용차 운전자가 3개월 동안 주행하는 거리를 하루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것.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이며 우승 차량이 성능, 효율성, 내구성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임을 인정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우디는 올해 75회를 맞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위해 레이스 서킷 중앙에 위치한 ‘빌리지(Village)’에 12m 높이의 아우디 타워를 설치해 아우디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아우디 레이싱 호텔(Audi Racing Hotel)을 비롯해 출발선과 결승선, 피트 레인에서 일어나는 숨막히는 순간들을 볼 수 있는 아우디 레이싱 클럽(Audi Racing Club), 피트 스탑(pit stop: 주유 등을 위한 도중 정차)을 포함해 자동차 경주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우디 레이싱 라운지(Audi Racing Lounge), 간단한 음식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우디 레이싱 가든(Audi Racing Garden), 르망 레이싱 트랙 전체를 조망하며 경주차의 스피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아우디 레이싱 아레나(Audi Racing Arena)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르망 레이스와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999년부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지난 해까지 8회 경기 중 통산 6승의 신화를 작성하고 있는 아우디는 올해 통산 7번째, 디젤 레이싱카로는 2번째 르망 24시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해 최첨단 디젤 엔진 TDI가 장착된 아우디 R10 TDI로 르망 24시간 우승하며 아우디의 최첨단 TDI 디젤 엔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우디 TDI 엔진은 커먼레일 통해 1,800 bar 이상의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 완전에 가까운 연료 연소를 구현함으로써 디젤 엔진의 문제점을 지적되었던 소음, 매연, 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높은 연비와 소음 개선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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