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1 스타 몬토야, 나스카에서 올해의 루키로 뽑혀

전 F1 드라이버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미국 나스카에서 올해의 루키로 선정되었다. 몬토야는 올해가 F1에서 나스카로 옮긴 첫 해이지만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최우수 신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몬토야는 전체 드라이버 순위에서 20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루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몬토야는 6월 열린 소노마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 스페인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나스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됐다. 몬토야는 올해 5위 안에 3번, 10위 안에 6번 랭크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몬토야는 2006년 F1 은퇴 이후 칩 가나시 레이싱 팀 소속으로 나스카에 데뷔했다. 그는 F1에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7번의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F1 데뷔 전인 2000년에는 인디 500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