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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프라임 조항우, 2007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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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2-27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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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프라임한국팀 조항우(33)가 2007한국모터스포츠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혔다.

27일 오후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탑웨딩갤러리에서 열린 2007한국모터스포츠대상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담당 기자 등 총 15명의 심사결과 조항우(10표)가 투어링A챔피언 오일기(2표, 지엠대우)와 투어링A 종합3위 안재모(3표, 알스타즈)를 제치고 ‘올해의 드라이버’로 선정됐다.

조항우는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인 ‘2007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고종목인 GT(2000cc, 개조) 부문서 총 14번의 경기 중 시즌 6승을 거두고 종합우승 상금 3000만원을 챙기며 10년만의 생애 첫 챔피언에 올랐다.

조항우는 올해의 드라이버 트로피와 부상으로 소장용인 100만원상당의 '필립스면도기 스마트터치 엑셀 리미티드 에디션'이 부상으로 받았다.

국내 모터스포츠전문 온라인뉴스사이트 지피코리아(www.gpkorea.com)가 제정한 2007한국모터스포츠대상은‘한국 모터스포츠의 오스카상’으로 육성해 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고, 국내 온로드 시리즈 및 오프로드 랠리, RV 대회, 카트 등 국내 자동차경주리그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사기준은 ▲ 성적(레이스 순위 및 우승 횟수) ▲실력 향상도 (전년도 성적대비) ▲ 대중 인지도(스타성) ▲스포츠맨십을 따져 15명의 심사위원의 투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는 필립스면도기, CJ스포츠, GS칼텍스, 킥스프라임, CJ슈퍼레이스,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참여했고, 협찬사로는 벽제갈비, 푸마코리아, F1레이싱, 로제타월드, HJC, 수(SSU), 바보몰, 호텔조인닷컴, 프릭사 등이 협찬했다.

올해의 드라이버 후보로는 국내 프로경기인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GT부문에서 10년만의 챔피언에 오른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 투어링A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종합 3위에 오른 안재모(알스타즈)와 투어링A 챔피언 오일기(지엠대우), 투어링A 종합 2위 김중군(에쓰오일) 등과 GT마스터즈 챔피언인 정경용(레드앤스피드), GT마스터즈 팀챔피언 정의철(이레인) 등 6명이 경합을 벌였다.

한국모터스포츠대상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조항우는 “먼저 올시즌 내내 고생한 김정수 감독님과 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또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해준 팀 스폰서인 GS칼텍스-킥스프라임과 한국타이어 그리고 주최측인 KGTCR, CJ에 감사드리며, 이 상을 마련해준 지피코리아 심사위원들에게 역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올해의 드라이버 뽑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상은 단지 트랙에서의 경주 기록만으로 받게 되는 상이 아니기에 저에게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실력과 올바른 마음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드라이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의 드라이버상 뿐만 아니라 각 부문별, 각 시리즈 대회별 최우수선수상 등 총 19개 부문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올해의 레이싱팀상에는 시즌 중반 혜성같이 등장해 창단 첫 해 투어링A 정상에 오른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선정됐고, 올해의 감독상에는 3년연속 GT챔피언을 배출한 김정수 감독(킥스프라임한국)이 알스타즈 이세창 감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GT마스터즈 챔피언인 김창환(레드앤스피드)이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의 우수 팀미캐닉상에는 100kg의 핸디캡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우승을 일궈낸 실력을 인정받은 에쓰오일팀으로 결정됐다.

각 대회 별 최우수 선수상 선정에도 각축을 보였다. 비록 대상을 놓쳤지만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에서는 전 경기서 눈에 뛰는 상승세를 발휘해온 안재모(알스타즈)가 차지했고, 한국DDGT는 드리프트와 GT300 부문서 2년 연속 2관왕에 오른 김태현(벽제구이로), GT마스터즈는 정의철(이레인), 스피드페스티발은 클릭과 세라토 2관왕에 오른 서호성(바보몰), 엑스타타임트라이얼의 이상균(그리핀), 코리아랠리의 김종수(춘천레이싱), 넥센RV대회의 임창규(LST), KART(카트)의 이상진(레드스톤)이 각 대회별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교포 한국계 드라이버로 독일 F3에서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한 최명길(22ㆍ리카르도 브루인스 최)에게 드라이버 부문 특별상을 받게 된다. 또 국내 경기중 유일하게 타이어 경쟁을 벌인 GT부문(총 14경기)서 예선 전경기 1위(14회)와 우승 11번을 차지한 한국타이어가 미쉐린(3회 우승)과 요코하마를 제치고 올해의 타이어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 광장에는 서울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올해의 GT챔피언카인 킥스프라임한국의 렉서스IS200과 투어링A 챔피언카 지엠대우의 라세티2.0 그리고 내년 시즌 공식 시리즈로 등장하는 배기량 6,000cc에 525마력의 파워 스피드를 자랑하는 한국형 스톡카 등이 전시돼 많은 행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각 부문별 수상자 (7개 부문)
▲올해의 드라이버=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 ▲올해의 레이싱팀상=지엠대우 ▲올해의 감독상=김정수(킥스프라임한국) ▲팀미캐닉상=에쓰오일 레이싱팀 ▲올해의 신인상=김창환(레드앤스피드) ▲올해의 타이어상=한국타이어 ▲올해의 오피셜상=김종구

○ 각 대회별 최우수 선수상(8개 부문)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안재모(알스타즈) ▲한국DDGT챔피언십=김태현(벽제구이로) ▲GT마스터즈=정의철(이레인) ▲엑스타타임트라이얼=이상균(그리핀) ▲스피드페스티발=서호성(바보몰) ▲코리아랠리=김종수(춘천레이싱) ▲넥센RV챔피언십=임창규(LST) ▲카트(KART)=이상진(레드스톤)

○ 부문별 특별상(5개 부문)
▲기업부문=CJ스포츠, 넥센타이어 ▲학계=아주자동차대학 ▲미디어= 엑스포츠 ▲드라이버=최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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