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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레이싱, 신형 RB4 머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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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1-18 0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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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레이싱이 신형 RB4 머신을 1월 16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레드불의 엔지니어 아드리안 뉴우이(전 맥라렌)와 지오프 윌리스(전 혼다)는 신형 RB4를 가리켜 역대 최고라고 성능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레드불로 이적한 아드리안 뉴우이는 현존하는 F1 엔지니어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드불은 작년 컨스트럭터 5위를 차지, F1 참가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참 드라이버 데이빗 쿨싸드는 스페인 제레즈에서 RB4의 첫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제레즈 트랙은 습기가 가득한 상태였지만 코너링 시 그립과 다운포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뉴우이는 직선의 가속력보다는 그립과 핸들링 성능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레드불의 RB4는 지금까지 발표된 신형 머신 중 외형의 변화가 가장 적다. 프런트 윙와 바지보드 등이 작년 머신과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속 내용은 완벽하게 달라졌다는 레드불의 설명이다. 작년의 RB3는 뉴우이의 맥라렌과 비슷한 컨셉트였지만 신형은 완전히 다르다.
리어 엔드의 디퓨저와 윙, 기어박스, 서스펜션 등은 모두 새로 제작된 것이며 모노코크 섀시의 구조도 달라졌다. 연료 탱크를 차단하는 격벽도 변경됐다. 에어로다이내믹에서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디퓨저로, 맥라렌과 페라리처럼 별도의 채널을 추가했다.

레드불 RB4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르노 엔진을 사용하게 되며 테스트 드라이버에는 19살의 스위스 신성 세바스티엔 부에미를 새로 영입했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데이빗 쿨싸드와 마크 웨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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