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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10 TDI, 르망 24시간 레이스 2연패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6-18 1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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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75회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s race)에서 아우디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르망 레이스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아우디는 이번 75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R10 TDI로 우승함으로써 아우디 디젤 레이싱카 2년 연속 우승, 아우디 4년 연속 우승, 아우디 통산 7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해 디젤 레이싱카 최초의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과 이 대회 통산 6회 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아우디는 올해 다시 디젤 엔진 레이싱카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쥔 세계 최초의 자동차 회사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아우디의 최첨단 TDI 디젤 엔진 기술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우디는 1989년 세계 최초로 직분사 디젤 엔진인 TDI(Turbo Direct Injection)를 개발, 승용차에 장착한 이래 현재 V8 4,000cc TDI 엔진까지 개발, 상용화했고,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6,000cc V12 디젤 엔진도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등 명실공히 디젤엔진 기술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아우디의 TDI 엔진은 아우디 디젤엔진 기술의 집합체. 커먼레일을 통해 1,800 바(bar) 이상의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 완전에 가까운 연료 연소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디젤 엔진의 문제점인 소음, 매연, 진동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고 높은 연비와 탁월한 소음 개선으로 최고의 디젤 엔진으로 호평 받고 있다.

아우디는 TDI 엔진을 통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까다로운 유럽의 기준을 만족시키며 SUV뿐만 아니라 최고급 세단에까지 디젤 엔진을 장착 하고 있다.

폭우와 따가운 햇살이 반복되는 악천 후 속에서 치러진 이번 레이스에서 프랭크 비엘라(Frank Biela), 에마뉴엘 피로(Emanuele Pirro), 마르코 베르너(Marco Werner)가 드라이버로 나선 아우디 R10 TDI(1번 차량)는 24시간 내내 완벽한 레이싱을 펼쳐 최고의 신뢰도(reliability)와 연속 주행성(constant run)을 증명했고, 2위와의 차이를 10랩(Lab)으로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3명의 드라이버는 지난 해에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영웅으로 떠 올랐다.

200,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 아우디 R10 TDI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아우디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기술 모두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임을 입증해 냈다.


참고: 르망 24시간 레이스 (Le Mans 24 Hour race)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대회 참가 차량이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함으로써 차량의 내구성((耐久性)이 승부를 결정짓게 되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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