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알피느 브랜드로 르망 24시 출전

르노가 알피느 브랜드로 르망 24시에 출전한다. 알피느 브랜드가 르망 24시에 출전하는 것은 35년 만에 처음이다. 르노는 작년 11월에 케이터햄과 합작으로 AAC(Automobiles Alpine Caterham)를 설립하기도 했다.

알피느 브랜드의 첫 차는 2016년에 출시되고 공식 런칭 이전에 올해의 르망 24시와 유럽 르망 시리즈에 출전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알피느는 작년의 모나코 GP와 르망 클래스에서 50주년 기념 행사를 갖기도 했다. 그리고 5대의 알피느 A110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도 선보였다.

르망 24시에는 시그나테크와 공동으로 경주차를 개발한다. LM P2 프로토타입 섀시에는 500마력의 힘을 내는 닛산 엔진이 탑재되며 내달 13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달 24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