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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레이싱, 신형 RA108 F1 머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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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1-31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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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레이싱, 신형 RA108 F1 머신 공개

혼다 레이싱이 신형 머신 RA108을 영국 본사에서 공개했다. RA108은 혼다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머신이다. 작년 처절한 실패를 맛봤고 페라리의 로스 브런까지 영입한 후 나온 첫 머신이기 때문이다. 로스 브런은 페라리에서 10년간 재직하며 컨스트럭터 타이틀 6연패 등 미하엘 슈마허, 쟝 토드와 함께 페라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혼다는 작년 컨스트럭터 포인트 6점에 그쳤고, 루벤스 바리첼로는 F1 데뷔 이후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시즌 막판까지 자신들이 공급하는 엔진과 구형 섀시를 사용하는 수퍼 아구리보다도 성적이 나빴다.
RA108은 다른 팀들처럼 에어로다이내믹이 가장 크게 변했다. 혼다 팀의 보스로 취임한 로스 브런은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섀시와 서스펜션 역시 달라진 에어로다이내믹에 맞춰서 세밀하게 개선이 가해졌다. 섀시는 새 안전 규정을 만족하기 위해 노즈와 모노코크, 그리고 콕핏 주위가 강화되었다. RA108의 개발에는 영국 브래클리와 브랙넬, 그리고 일본 토치기의 R&D 센터가 모두 참여했다. 새 어스드림 컨셉트의 페인팅도 작년과 달라진 부분이다.

FIA의 엔진 동결 규정에 묶인 RA808E V8 유닛은 작년과 큰 차이는 없지만 흡배기 시스템을 다듬어 효율을 좀 더 높였다. 또 루벤스 바리첼로와 젠슨 버튼으로 이뤄진 드라이버 라인업은 작년과 동일하고 보조 드라이버로 알렉스 부르츠가 새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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