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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르노 F1 팀, 새 R28 머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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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2-04 07: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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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르노 F1 팀, 새 R28 머신 공개

ING 르노 F1 팀이 1월 31일(현지 시간) R28 새 F1 머신을 파리에서 공개했다. R28은 지난주부터 발렌시아 트랙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이미 익숙한 모습이고 ING는 올해도 메인 스폰서를 유지했다. 오랜 기간 서브 스폰서였던 한국 한진의 스티커는 더 이상 르노 F1 머신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르노 역시 신형 R28의 에어로다이내믹 개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작년에 지적받았던 브리지스톤 타이어와의 매칭을 최적화 하는 것도 큰 과제였다. 결과는 프런트 윙과 서스펜션, 리어 엔드의 디자인이 달라졌고 앞뒤 무게배분도 변경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R28의 프런트 윙은 올해의 F1 머신 중 가장 과감한 디자인이다. 굴곡이 넘치는 프런트 윙은 R28을 다른 머신과 완연히 구분 짓는다. 사이드포드와 사이드 미러는 다시 분리되었고 부족했던 신뢰성 부분도 크게 개선되었다. RS27 V8 엔진은 다른 팀들처럼 작년 유닛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레드 불 레이싱에 공급된다.
ING 르노 F1 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돌아온 알론소와 넬슨 피켓 주니어로 꾸려진다. 넬슨 피켓 주니어는 80년대 3번의 F1 챔피언을 지낸 넬슨 피켓의 아들이다.

올해의 르노는 F1 머신 보다는 알론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 소속으로 05/06 시즌을 2연패한 알론소는 자신을 키워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의 만류를 뿌리치고 맥라렌-메르세데스로 옮겼다. 알론소가 팀을 옮겼을 때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2연패를 달성한 팀을 떠날 이유가 별로 없었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알론소는 맥라렌에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팀 메이트 해밀튼, 팀 보스 론 데니스와 심각한 불화를 겪었고 스텝니 게이트 사건에 얽히기까지 했다. 결국 3년의 계약 기간을 조기에 마감하고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거기다 맥라렌과 르노는 알론소와 코발라이넨을 맞바꾼 모양새가 됐다. 올해의 F1은 알론소의 르노가 있어 더욱 흥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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