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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팀 김동은, 2008코리아카트챌린지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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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3-02 18: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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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팀 김동은, 2008코리아카트챌린지 개막전 우승

3월 1일 잠실서 선수권, 일반전, 신인전 등 3개 클래스서 30여 명 출전

김동은(17, 킥스)이 2008코리아카트챌린지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탄천주차장 내 잠실카트체험장(www.jskart.net, 1주 0.560km)에서 열린 2008코리아카트챌린지 개막전에서 선수권전에 출전한 김동은 군은 총 25바퀴를 12분11초64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선두에 0.1초차 뒤진 강진성(피노)이 차지했고, 3위는 리버스팀의 안효상이 시상대에 올라섰다. 지난해 마카오 국제 카트 그랑프리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던 이상진(레드스톤)과 우승이 기대됐던 김진수(피노)는 추돌사고로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모터스포츠의 토양을 기름지게 할 카트 시리즈가 3월 1일 개막전을 열고 시리즈 8전에 돌입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카트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 경기로 국내 유일의 카트 레이스,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 잠실카트장, 스피드 파크, 코리아 카트가 공동 주최하고, 와 이 후원하는 시리즈 제1전에는 총 3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미풍이 부는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문을 연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는 선수권, 일반전, 신인전 등 3개 클래스로 나눠 열렸다. 예선 그리드를 결정하는 타임어택을 거쳐 오전 예선을 마친 선수들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결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 최고 클래스로 꼽히는 선수전 그리드에는 9명이 나와 순위를 가렸다. 예선 그리드 상위권에 포진한 드라이버는 김동은(킥스), 이상진(레드스톤), 안효상(리버스), 강진성(피노). 포메이션랩을 마친 뒤 25랩 결승을 시작한 선수들은 초반부터 화끈한 몸싸움을 벌이며 순위 경쟁에 불을 당겼다.

결승 초반 레이스는 폴시터 김동은의 독무대. 이상진, 강진성, 김진수(피노)를 거느린 김동은은 카트 레이스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능력을 앞세워 여유 있는 1위 행진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싱겁게 막을 내릴 듯한 레이스는 이변 속에서 우승 체커기의 주인공을 가렸다. 레이스 종반, 선두 김동은이 방심한 틈을 비집은 강진성이 역전에 성공했으나 두 선수의 순위는 마지막 랩에서 다시 뒤바뀌었다. 이로써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 제1전 선수권 1위 포디엄에는 김동은이 올라갔고, 강진성과 안효상이 그 뒤를 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김진수는 예선에서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데다 결승에서도 사고에 휘말려 9위로 밀렸다.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 신인전 결과 피노 레이싱 소속 박철현이 개막전 첫 경주를 폴투 피니시로 마쳤다. 2~3위는 유동균(참피온스)과 석주니(카티노). 20랩 레이스 초반에는 석주니가 앞섰으나 추월에 성공한 유동균이 한 발 앞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7명이 출전한 일반전에서는 우대균(피노)과 장한민(레드스톤)이 개막전 1, 2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원활한 경기 진행과 드라이버들의 열전이 한데 어울린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는 국내 카트 시리즈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손색없다는 평이다.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악재 속에서도 30명 이상이 출전해 국내 대표 카트 레이스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전망이다.

또, '포뮬러원(F1)의 영웅' 고 아일톤 세나(브라질)의 한정판 카트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나를 기리는 세나카트는 영국의 모터스포츠 정통지가 뽑은 세계최고 에프원 레이서의 세나의 사인과 일련번호가 찍힌 전세계 이백대 한정판이다. 이 l중 한 대가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 제2전은 4월 6일(일) 잠실카트장에서 개최된다.
문의: 잠실카트체험장. 02-420-3886, www.koreakart.co.kr

2008 코리아 카트 챌린지 제1전 순위
클래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FPA 1 김동은 킥스 12:11.645
2 강진성 피노 12:11.703
3 안효상 리버스 12:32.328
FA 1 우대균 피노 9.59.171
2 장한민 레드스톤 10:01.855
3 노광민 JS카트 10:03.072
신인전 1 박철현 피노 10:07.184
2 유동균 참피온스 10:10.623
3 김태우 카트밸리 10:18.894
*3월 1일, 잠실 스피드 트랙(1랩=)
*기록은 분, 초, 1/10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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