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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F1에 투입될 세이프티 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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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3-10 0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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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올 시즌의 F1에 투입될 공식 세이프티카를 선보였다. 세이프티 카는 SL 63 AMG로, 올해 18 그랑프리 동안 경기장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공식 F1 세이프티 카는 사고 또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 곧바로 투입되고 서킷이 정리될 동안 F1 머신들의 대열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뛰어난 운전 실력이 필수인 F1 세이프티 카의 드라이버는 베른드 메이랜더가 맡는다. F1 머신들의 타이어와 브레이크가 식지 않기 위해서라도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세이프티 카의 드라이버에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 SL 63 AMG는 525마력의 V8 6.3리터 엔진을 얹었으며 0→100km/h 가속을 4.6초 만에 끊을 정도로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AMG의 새 스피드시피트 MCT 7단 변속기는 변속 시간이 0.1초에 불과하며 3단계로 개입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ESP도 더해진다.
2006년의 CLK 63 AMG처럼 SL 63 AMG 세이프티 카도 일반 양산 모델 보다 차체 중량을 220kg이나 덜어냈다. 뒤에 달린 번호판에는 악천후에도 F1 드라이버들이 인식하기 쉽도록 672개의 LED가 적용되었다. AMG는 1996년부터 F1에 8대의 세이프티 카를 제공해왔다.

F1에 투입된 역대 AMG 세이프티 카

1996 - C 36 AMG(W 202)
1997 - CLK 55 AMG(C 208)
2000 - CL 55 AMG(C 215)
2001 - SL 55 AMG(R 230)
2003 - CLK 55 AMG(C 209)
2004 - SLK 55 AMG(R 171)
2006 - CLK 63 AMG(C 209)
2008 - SL 63 AMG(R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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