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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나스카에서 수입 메이커 최초의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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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3-17 0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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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나스카에서 수입 메이커 최초의 우승 차지

토요타가 나스카(NASCAR)에서 수입 메이커 최초의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빅3의 독점 무대였던 나스카에서 해외 메이커가 우승한 것은 5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놀라운 일이지만 그 주인공이 토요타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올해 22세의 카일 부쉬는 지난 3월 2일 라스베가스 모터 스피드웨이 경기에 2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예고했다. 3월 9일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NSCS(NASCAR Sprint Cup Series)에서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서 역대 최연소 우승과 토요타의 첫 나스카 승리라는 결과를 일궈냈다. 토요타는 작년부터 NSCS에 참가한지 40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카일 부쉬는 애틀랜타 승리로 665점을 획득, 2위 그렉 비플을 73점 앞서고 있다. 토요타는 부쉬 이외에도 득점 10위 안에 스튜어트(8위, 525점), 빅커스(9위 491점)이 캠리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쉬는 한 주 만에 NSCS와 NCTS(NASCAR Craftsman Truck Series)를 연속으로 우승한 첫 번째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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