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가 2016년형 F1머신 W07Hybrid를 공개했다. 2014년부터 도입된새 규정 이후 압도적인 파워를 보이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 해에도 베이스는 거의 변하지 않고 외관도 프론트 윙 등 세부의 에어로파츠를 정리한정도다. 

다만 앞뒤 윙의 엔드 플레이트가 검정색으로 변경되어 작년까지 실버애로우와는 다른 인상을 풍긴다.

메르세데스 AMG측은 2015년 시즌은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싱가폴 GP 등 몇 개 레이스에서는 계획대로 되지 못했었다며 올 시즌에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모든 부분의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팀은 영국 실버스톤에서 사전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예정대로는 2월 22일부터 공식 테스트를 위해 처음 머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F1 시즌 2년 연속 드라이버스 및 컨스트럭저스 타이틀을 석권해 온 메르세데스는 올 해 3연패를 목표로 루이 해밀튼과 니코 로스버그를 포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