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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7 WRC 레이스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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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4-20 0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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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2017년에 WRC에서 사용할 레이스카의 첫 사진을 공개했다. 신형 레이스카는 신형 C3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2017년에 변경되는 FIA의 규격에 맞춰서 제작된다. 스플리터를 장착한 프론트 범퍼, 대형 에어 스쿠프, 리어 디퓨저 등으로 인해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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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L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0마력 가량을 발휘할 예정이며, 무게도 25kg 가량 감량된다. 또한 트랙션을 증가시키는 전자식 디퍼렌셜을 장착한다. 새로운 레이스카의 테스트를 진행한 크리스 믹(Kris Meeke)은 "인상적인 출력과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인해 매력적인 차로 완성됐으며, 운전하는 동안 저절로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됐다"고 말했다.

 

시트로엥은 현재 WRC에 하프 매뉴팩쳐러 팀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2017년에 신형 레이스카와 함께 WRC에 매뉴팩쳐러 팀으로 복귀하는 것을 결정한 상태이다. 새 WRC 레이싱카는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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