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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르노 엔진을 계속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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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5-31 0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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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F1을 지배했던 르노가 팩토리 팀을 직접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관계가 틀어질 뻔 했던 레드불 팀과 토로 로소 팀에 자사의 엔진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르노는 레드불 F1 레이싱팀에 2018년까지 자사의 엔진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토로 로소하고도 동일한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부터 2018년 말까지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르노 엔진을 자사의 레이싱카에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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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과 르노는 2007년부터 엔진 공급 계약을 맺어왔다. 그리고 4번이나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르노의 엔진 제작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지만, 2014년에 F1 엔진 규정이 바뀌면서 메르세데스가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르노와 레드불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레드불은 올해도 르노 엔진을 탑재하긴 했으나, 르노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게 아니라 시계 브랜드인 '태그 호이어'의 이름으로 공급받은 엔진을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르노와의 관계가 틀어져 있기는 매한가지였다.

 

게다가 토로 로소는 올해 페라리에서 엔진을 공급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에 르노로써는 힘든 한해를 보낼 뻔했다. 그러나 이제 토로 로소도 르노와 계약함으로써 르노는 매뉴팩쳐러 팀 뿐 아니라 엔진 공급 팀으로도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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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1에서 엔진을 제작하는 메이커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의 4개 메이커 뿐으로 나머지 팀은 메이커에서 엔진을 공급받고 있다. 윌리엄스와 포스 인디아, 매너 팀은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자우버와 하스 팀은 페라리의 엔진을 사용한다. 맥라렌 만이 혼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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