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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라이코넨, 페라리에서 방출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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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7-01 0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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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라리 F1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Kimi Raikkonen)이 계속 페라리 팀에 남고 싶다면 앞으로 그만큼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페라리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키미 라이코넨에 대한 환상은 이미 깨진지 오래이며, 그의 거취는 앞으로의 레이스 성적에 달려있다. 그는 스스로 월드 챔피언임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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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라이코넨이 우수한 운전 실력을 갖춘 레이서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가 F1 레이서로 지내는 도중의 성적은 상위권과 하위권을 심하게 왔다갔다 했다. 그는 2001년 자우버 팀에서 활약한 이후 맥라렌으로 이적해 그 다음해에 2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07년에 페라리로 이적한 이후 곧바로 세계 챔피언을 획득했지만,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세계 챔피언이라는 경력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이후 페라리는 키미를 방출했고, 그는 WRC와 나스카를 전전했다. 그리고 2012년에 로터스 팀을 통해 F1에 복귀하고 2014년에 페라리로 귀환했다. 그는 지난 3년간 F1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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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오네의 메세지는 명확하다. 키미 라이코넨이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올려 이기는 경기를 지속하든지, 아니면 페라리에서 방출되던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팀 소속의 레이서인 세바스티안 베텔에게도 밀리고 있는 키미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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