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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속력에 도전하는 블러드하운드 S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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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7-07 0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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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가 처음 발표된 지 거의 8년이 됐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속력을 제공하게 될 이 차는 아직도 제대로 달려보지 못했지만, 오랜 기다림도 이제 끝이 보이게 됐다.

 

기존 프로젝트인 쓰러스트(Thrust) SSC는 1,228km/h를 기록하면서 음속을 돌파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 기록을 세운 것이 1997년이니 꽤 오래된 기록이다. 기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엔지니어 리차드 노블(Richard Noble)과 조종사 앤디 그린(Andy Green)은 블러드하운드 SSC를 통해 이 기록을 깨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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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하운드 SSC가 완성되면, 이들은 남아프리카의 학스킨 판(Hakskeen Pan)으로 이동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최종 목표는 1,287km/h의 속력을 초과하는 것으로, 도전은 2017년 10월 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쓰러스트 SSC로 기록을 세운지 딱 20년이 되는 달이다.

 

블러드하운드 SSC는 롤스로이스에서 제작한 EJ200 제트 엔진과 자체 제작한 남모(Nammo)에서 제작한 로켓 추진장치를 조합한다. 구성품만 해도 3,500개에 달하며 이 모든 부품이 딱 맞아 떨어져야 기록 갱신이 가능하다. 차체와 구성품을 운반하는 데만 16개의 콘테이너가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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