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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마싸, F1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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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9-05 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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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윌리엄스 F1 팀에서 활약 중인 펠리페 마싸가 올해 말 F1 드라이버 자리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35세인 마싸는 2002년에 자우버 팀에서 데뷔했으며, 2006년에 페라리를 거친 후 윌리엄스 팀에서 3년째 활약 중이다. 14년째 F1에 참가 중인 그는 올해 아부다비 레이스를 마지막으로 250번째 그랑프리 참가를 축하하면서 은퇴하게 된다.

 

마싸는 F1에서 꾸준히 활약했지만 2008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이후로는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비록 포디움과는 점차 멀어지고 있었지만 성실함을 갖춘 베테랑으로써 그동안 몸담아왔던 팀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나이와 체력, 현재 팀에서의 입지를 생각하면 1-2년 정도는 더 머물러 있어도 좋겠지만 은퇴를 결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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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팀의 대표인 클레어 윌리엄스(Clair Williams)는 기자 회견에서 “3년간 펠리페 마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는 것이 슬프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싸 역시 “나의 F1 업적의 마지막을 윌리엄스 팀과 함께 해서 큰 영광이었고 아부다비에서 250번째 그랑프리로 내 F1 경력을 마무리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마싸가 은퇴함으로써 2017년 F1의 윌리엄스 팀은 보타스 한 사람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한 명을 더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젠슨 버튼이 윌리엄스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물론 어떻게 될 것인지는 다음 시즌이 되어 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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