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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레이싱팀 슈퍼스프린터 무제한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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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4-14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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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대표:박동혁]가 4월13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린 2008엑스타타임트라이얼 & GTM 개막전에서 어울림 레이싱팀이 창단식을 갖고 주력 레이싱 카인 ‘뉴스피라 GT270’로 공식 대뷔전을 치뤘다.

임형언 단장을 주축으로 박정룡 감독 겸 선수와 팀 크루 천 일, 강창현 공동 치프미캐닉을 비롯해 이 욱, 황병환, 이정학 매캐닉등 5명으로 구성된 어울림레이싱 팀은 타임트라이얼 슈퍼스프린트 무제한급(배기량과 튜닝에 제한이 없는 클래스)에 참가,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결승전 경기는 어울림레이싱팀의 감독 겸 선수인 베테랑 드라이버 박정룡 감독의 맹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규정상 스타트 시점에 뒤로 밀리면 안되는 규정에 따라 5초의 패널티를 받은 박정룡 감독은 실제로 감속을 하는 시간을 포함 하여 10초 이상 뒤쳐졌었다. 때문에 1위를 달리던 중 경기 중반 1위에서 5위로 밀려 났으나 스피드웨이 8번 코너에서 치열한 추격을 거쳐 결국 마지막 5랩을 남겨두고 5위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모터스포츠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게 하는 손에 땀을 쥐는 대 역전극이었다.

국내 레이싱 대회에서의 화려한 재기를 한 박정룡 감독은 “복귀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우리의 자존심’인 뉴스피라 GT270을 통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터스포츠로 인정받는 모델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박정룡 감독은 너무 오래간만의 복귀 후 우승 이라 우승 후 터트리는 샴페인 따는 방법을 잊어버려 뚜껑 한번 따보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샴페인 사례를 퍼부음 당한 황당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어울림모터스의 박동혁 대표는 “성공적인 대뷔전을 치루어 기쁘다. 그러나 다음 경기부터는 세계적인 레이싱 머신 포르쉐 GT3, BMW M3,인피니티 350z 등 쟁쟁한 차량들과 경기를 치뤄야 한다. 그때부터가 진짜 승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대한민국 수제 슈퍼카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뉴스피라 GT270’의 2700cc 트윈터보 엔진의 내구성에 대한 논란이 해소되었다. 또한 어울림모터스의 수제작 자동차 제작 기술력이 검증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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