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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르망 24시에서 철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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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19 0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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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우디가 2017년 이후 르망 24시를 비롯해 WEC(월드 내구 레이스) LMP1 클래스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아우디는 “철수 여부를 정한 적은 없으며, 철수 여부도 불확실하다.”라고 발언했다.

 

며칠 전, 폭스바겐 그룹이 디젤 게이트의 영향으로 인해 아우디의 LMP1 클래스 참가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아우디는 그동안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경주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왔지만 올해의 성적은 3위에 그쳤으며, 같은 그룹 내의 포르쉐도 동일한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어 모터스포츠에 많은 돈을 붓고 있다고 한다. 디젤 게이트 보상을 진행해야 하는 폭스바겐 그룹으로써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소문이 퍼지는 것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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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수장인 볼프강 율리히(Wolfgang Ullrich)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우디는 작년에도 다양한 매체에서 제기하는 루머에 시달렸지만 부정적인 루머는 거의 현실로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아우디는 항상 미래를 내다보고 있으며 아우디만의 레이스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룹 내에서 진행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애 대한 회의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율리히는 디젤 엔진의 미래를 지키고 싶어한다. 다른 제조사에서는 디젤 엔진의 단종 또는 미래의 단종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그는 디젤 엔진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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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디젤 엔진이 제일 효율적인 내연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와 개발 성과에 따라 얼마든지 더 깨끗해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장시간의 효율을 생각한다면, 레이스에서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해법이라고 봅니다.” 그가 있는 한 아우디의 스포츠카는 디젤 엔진을 계속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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