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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즈버그, F1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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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03 0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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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즈버그가 F1의 세계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팀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루이스 해밀턴을 제치고 첫 F1 월드 챔피언을 획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한 것이다. 니코 로즈버그는 올해 385점의 포인트를 획득해 380점을 획득한 해밀턴을 누르고 월드 챔피언을 확정했는데, 다음해 F1에서 해밀턴과 다시 1등을 놓고 겨루는 대신 가족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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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페이스북에 “나는 내 아내 비비안(Vivian)에게 감사해야 하지만, 적당한 표현을 찾기가 힘들다. 그만큼 아내는 놀라운 일을 나에게 해 줬다. 아내는 올해가 중요한 시즌이고, 이를 이루기 위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매 경기 기간 중간마다 나에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줬고, 딸을 매일 밤 돌봐줬다. 힘든 일을 자진해서 떠맡아 가면서 내가 챔피언십을 차지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줬다.” 라고 글을 올렸다. 가족을 위해 은퇴를 결정한 건 좋지만, 앞으로 메르세데스가 힘겨워할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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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는 지난 2년간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에게 월드 챔피언의 자리를 뺏기는 수모를 당해왔다. 이와 같은 절망을 겪은 후 로즈버그는 월드 챔피언 자리 달성을 위해 미친 듯이 노력했고, 이 때문에 가족을 목표 아래 두었다. 그 결과 가족에게는 큰 희생을 강요해버렸는데, 아내는 오히려 로즈버그를 전력으로 지지해줬다고 한다. 이로 인해 로즈버그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월드 챔피언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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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가 은퇴를 결심한 것은 스즈카 서킷에서 우승을 거둔 후라고 한다. 이때는 대략적은 생각만을 하고 있었지만, 일요일 아침 아부다비 서킷에서 ‘이것이 내 마지막 레이스다’라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아부다비에서 월드 챔피언을 결정 지었고, 월요일 저녁 은퇴 결심을 굳혔다. 이후 아내인 비비안과 로즈버그의 매니저인 게오르그(Georg)에게 이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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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의 은퇴가 만우절 발언이었으면 좋겠지만, 신중한 성격을 갖춘 로즈버그인 만큼 농담은 아닌 것 같다. F1 월드 챔피언을 획득한 후 곧바로 은퇴하는 사례는 드물지만 과거에도 있긴 했다. 일각에서는 해밀턴과 경쟁하기가 너무 벅차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해밀턴이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드라이버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로즈버그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해밀턴하고의 경쟁은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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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르세데스는 이로 인해 비상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내년 시즌의 드라이버 자리 하나가 비는데다가 웬만한 드라이버는 이미 내년 시즌 계약을 마친 상황이다. 게다가 해밀이 올해 보여준 비매너 행동들이 메르세데스 팀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으며, 해밀턴도 메르세데스에 불만을 품은 발언을 했기 때문에 여차하면 메르세데스를 떠나는 상황이 올 수 도 있다. 내년 시즌의 메르세데스 팀 드라이버는 더욱 확정하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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