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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뮬러 E 머신 등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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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13 2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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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Spark Racing Technology)는 FIA에서 포뮬러 E 경기를 신설했을 때 머신의 디자인을 정립한 적이 있다. 포뮬러 E는 앞으로 대대적인 규정 변경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머신을 개발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가 제작을 맡게 되었다. 작년에 입찰 절차를 받은 이후 FIA가 최종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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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출시된 디자인은 차세대 포뮬러 E 머신에 적용될 디자인이다. 현재의 포뮬러 E는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적기 때문에 경기 중간에 1회 피트인이 필수로 되어 있으며 이 때 드라이버는 충전이 되어 있는 다른 머신으로 환승한다. 그러나 앞으로 포뮬러 E는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하고, 이에 따라 차량이 부서지지 않는 한 피트인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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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규정과 규격 변화로 인해 배터리 용량과 무게가 증가하는 만큼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을 높이면서 차체 무기를 줄여야 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이를 위해 앞바퀴를 감싸는 펜더와 프론트 윙이 일체형으로 제작된 극단적인 형태의 차체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운전석에도 캐노피를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것은 물론 레이서의 안전까지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가 개방된 캐노피는 물론, 경우에 따라 완전 밀폐 형태의 캐노피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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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인은 아직 완전히 결정된 형태가 아니기에 설계가 변경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규정이 바뀌는 대로 메르세데스도 포뮬러 E에 참가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머신과 규정이 바뀌는 해의 포뮬러 E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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